서울대, 안철수 사직서 수리…'安 효과' 떠난 융대원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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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20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날 "안 원장이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개인적으로 선택한 의사를 존중해 9월20일자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대 본부를 방문해 오연천 총장에게 융대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가 떠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의 제안을 받고 지난해 6월 융대원 원장 겸 디지털융합학과 교수직으로 자리를 옮긴 안 후보는 1년 3개월 가량 재직했다.
이 기간 융대원은 '안철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상승세를 탔다. 2009년 신설돼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안 후보의 부임 이후 2011년 1.44대 1이었던 융대원 전기 모집 석사과정 경쟁률은 2012년 전기모집에서 2.18대 1로 올랐다.
안 후보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융대원 원장 업무는 당분간 부원장인 강남준 교수가 대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대는 이날 "안 원장이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개인적으로 선택한 의사를 존중해 9월20일자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대 본부를 방문해 오연천 총장에게 융대원 디지털정보융합학과 교수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안 후보가 떠난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앞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의 제안을 받고 지난해 6월 융대원 원장 겸 디지털융합학과 교수직으로 자리를 옮긴 안 후보는 1년 3개월 가량 재직했다.
이 기간 융대원은 '안철수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상승세를 탔다. 2009년 신설돼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안 후보의 부임 이후 2011년 1.44대 1이었던 융대원 전기 모집 석사과정 경쟁률은 2012년 전기모집에서 2.18대 1로 올랐다.
안 후보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융대원 원장 업무는 당분간 부원장인 강남준 교수가 대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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