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축소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10시 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950원(4.04%)오른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르는 강세다.

이는 삼성전자의 투자 축소로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지웅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사업 투자 축소 소식은 기타 경쟁업체에게 수혜가 될 것"이라며 "추격하는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따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