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가 실적 개선 기대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하나투어모두투어는 각각 3.48%, 3.66% 오른 5만9400원, 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장중 6만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모두투어도 2만55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대폭 올려 잡았다.

이 증권사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고, 한동안 약화됐던 수익성이 2012년 들어 회복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호텔사업을 통한 인바운드 사업 활성화 방향으로 사업이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