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신인문학상’ 첫 수상자로 이재연 시인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쓸쓸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 등 시 4편이다. 이 상은 오 시인의 출신지인 충북 보은군과 실천문학사가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제17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장환 시인(1918~1951)은 1933년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