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차인표·박찬호, 도쿄 번화가서 '아리랑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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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주도
지난 7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광고를 올렸던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38·사진)는 17일부터 한 달 동안 도쿄의 신오쿠보역 주변의 K플라자의 대형 전광판에 ‘DO YOU HEAR?(들리나요?)’라는 제목의 30초짜리 아리랑 광고를 하루 50회씩 총 1500회 상영한다고 밝혔다.
광고는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문화의전당이 함께 주최한 ‘또 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에서 모은 수익금으로 제작됐다. 광고에는 이 페스티벌의 장면들이 들어갔다.
같은 영상을 영국 런던의 피카디리서커스 광장에도 올렸던 서 교수는 옥외 전광판뿐만 아니라 유튜브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타임스스퀘어에 독도와 동해, 비빔밥, 아리랑 등을 주제로 6차례 광고를 내보냈던 서 교수는 이들 콘텐츠를 모아 내년에 타임스스퀘어에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세울 계획이다.
지난 12일 일본으로 출국한 그는 일본 외무성이 자국 내 70개 신문에 ‘독도 광고’를 낸 것과 관련, 해당 언론사에 ‘진실만을 알리는 언론의 소명을 다해달라’는 내용의 우편물을 발송했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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