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17일 울산사업장에서 건축·산업용 첨가제 및 의약품 원료인 셀룰로스 제품 ‘메셀로스’의 연산 7000t 규모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과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페루, 폴란드 등 해외 거래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성 사장은 “삼성정밀화학의 셀룰로스 사업은 1994년 메셀로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과 성장을 견인해 왔다”며 “글로벌 3대 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설로 세계 1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정밀화학의 메셀로스의 생산 규모는 연간 3만5000t으로 늘어나게 됐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