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3차 양적완화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로 연저점 테스트에 들어갔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하락한 1,11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2일 종가인 1,115.50원 이후 6개월 반만에 최저 수준으로 오전장부터 외국인 주식자금이 집중되면서 1,113원까지 하락한 뒤 장중 기준 연저점인 1,111.80원이 위협받자 외환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물량과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숏커버를 유발했다. 오후장에는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의 숏커버가 이어지면 장중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시장참가자들은 환율이 연저점에 접근하자 외환당국이 미세조정에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1,110~1,12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의 하락 속도 조절이 우세한 상황에서도 추가 하락 테스트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만화 캐릭터가 되고픈 우크라이나 소녀 눈길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9월 걸그룹 대전 ‘의상’으로 승부수 띄우다 ㆍ싸이 수중 말춤 “진짜 싸이 맞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