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국내 최초로 강화마루 공장을 준공한 동화자연마루(대표 엄흥준)는 국내 강화마루 시장을 개척하고 유행을 이끌어 온 강화마루업계 선두주자다.

동화자연마루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명품 마루 제품들로 유명하다. 아토피 걱정을 없앤 강화마루 ‘크로젠 E0’를 비롯해 기존 표준형 강화마루의 폭을 줄인 중폭 마루 ‘엑셀렌’, 강화마루의 대중화를 이끈 ‘클릭’ 등을 바탕으로 친환경 바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중 동화자연마루가 지난해 6월 출시한 강화마루 ‘크로젠 E0’는 사용과 관리가 편하고 원목 느낌을 잘 살린 동화자연마루의 대표 제품이다. ‘크로젠 E0’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국내 강화마루 중 유일하게 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 ℓ당 0.5㎎)등급의 동화에코보드를 사용했다.

또한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클릭 방식의 시공법을 통해 유해 물질의 방출을 최소화했다. 때문에 새집 증후군이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염증 및 가려움증과 같은 환경성 질환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친환경성과 더불어 ‘크로젠 E0’는 원목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연스러운 쪽마루의 형태를 구현한 10개 패턴의 소폭 사이즈(89㎜)로 출시됐다. 또 표면을 우드 래커(wood lacquer)로 마감처리해 보다 자연스러운 나무 질감을 표현했다. 모서리 면에는 경사 처리를 한 V홈을 적용해 내수성까지 강화했다.

윤진수 동화자연마루 전략마케팅팀장은 “주거 공간의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바닥재부터 벽재까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적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친환경 바닥재인 크로젠 E0는 이러한 인테리어 트렌드와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