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1호기 또 고장…발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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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중수로 원전인 월성원전 1호기가 고장으로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6일 월성1호기가 정상 운전 중 오후 4시51분께 발전기의 여자변압기 고장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원자로는 설계된 대로 출력을 60%까지 자동으로 낮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기생산은 중단됐다. 월성원전 측은 월성1호기가 외부로부터 전기를 정상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방사능의 외부 누출도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측은 고장 원인을 점검하고 정비한 뒤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월성1호기는 30년 넘은 노후 원전이다. 그러나 정부가 오는 11월 설계 수명이 끝난 뒤에도 연장 가동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16일 월성1호기가 정상 운전 중 오후 4시51분께 발전기의 여자변압기 고장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원자로는 설계된 대로 출력을 60%까지 자동으로 낮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기생산은 중단됐다. 월성원전 측은 월성1호기가 외부로부터 전기를 정상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방사능의 외부 누출도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측은 고장 원인을 점검하고 정비한 뒤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월성1호기는 30년 넘은 노후 원전이다. 그러나 정부가 오는 11월 설계 수명이 끝난 뒤에도 연장 가동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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