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예상했던 수준"…삼성과 '스마트 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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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직접 발표한 ‘아이폰5’에 깜짝 놀랄 만한 내용은 없었다. ‘예상했던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무게와 두께가 줄어드는 등 사용자 편의성은 나아졌다. 삼성전자, 노키아, 모토로라 등과 치열한 연말 대전을 벌일 전망이다.
애플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아이폰5 공개 행사를 가졌다. 아이폰4S에 들어 있는 A5 프로세서보다 속도가 2배 빠른 A6를 탑재했다. 화면은 종전보다 0.5인치 커진 4인치다.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통신칩을 내장했다. 배터리 수명은 아이폰4S 수준을 유지하면서 무게는 20%, 두께는 18% 줄였다. 소프트웨어는 새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6를 넣었다.
애플은 21일 미국 영국 등 9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시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최대 경쟁자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S3(4.8인치)를 내놓은 데 이어 다음달 갤럭시노트2(5.5인치)를 판매한다. 삼성은 5인치 안팎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애플에 맞서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애플은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아이폰5 공개 행사를 가졌다. 아이폰4S에 들어 있는 A5 프로세서보다 속도가 2배 빠른 A6를 탑재했다. 화면은 종전보다 0.5인치 커진 4인치다.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통신칩을 내장했다. 배터리 수명은 아이폰4S 수준을 유지하면서 무게는 20%, 두께는 18% 줄였다. 소프트웨어는 새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6를 넣었다.
애플은 21일 미국 영국 등 9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시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최대 경쟁자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갤럭시S3(4.8인치)를 내놓은 데 이어 다음달 갤럭시노트2(5.5인치)를 판매한다. 삼성은 5인치 안팎의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애플에 맞서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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