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9.13 13:51
수정2012.09.13 13:51
렉서스 브랜드는 1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ES makes change, New Generation ES’의 한국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의 런칭과 함께 출시된 렉서스 ES 시리즈는 렉서스의 라인업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모델입니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140만대 이상의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 렉서스 판매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신형 모델이 도입될 때마다 이전 세대의 판매 대수를 넘어서는 등 렉서스의 대표적인 글로벌 볼륨 셀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에 4세대 ES가 첫 출시된 이래 올해 8월 말까지 25,704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번 6세대 New Generation ES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의 하나는 효율적인 패키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전륜구동 차량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휠베이스를 확장하는 한편, 대형 고급승용차에 필적하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5mm 늘리고, 25mm 줄여 전체 길이가 25mm 밖에 늘어나지 않은 균형잡힌 ‘스마트 사이징’을 실현했다고 렉서스 브랜드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ES 라인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를 새롭게 투입했습니다.
2.5리터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새로워진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ES 300h는 도심 16.1km/L, 고속도로 16.7km/L, 복합 16.4km/L의 공인연비를 기록, 동급 최고의 경이적인 연비성능과 CO2 배출량 103g/Km의 친환경성능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출시되는 모델은 New Generation ES 350의 Supreme, Executive, 하이브리드 모델인 New Generation ES 300h의 Supreme, Executive 등 총 4가지 모델이며, 전량 렉서스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큐슈에서 생산됩니다.
렉서스 브랜드 관계자는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시장확대를 위해 ES 300h의 가격을 더욱 경쟁력 있게 책정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합쳐 월 500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New Generation ES는 지난 8월 16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한 달이 채 안된 현재까지 약 700대의 사전계약을 돌파했습니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6세대 New Generation ES는 스타일링, 안락함, 편의성, 효율성, 안전 그리고 주행성능 등 모든 측면에서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New Generation GS에서 시작된 독일 브랜드와의 대결에서 일대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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