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1.26포인트(0.24%) 오른 518.78을 기록중이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추가적으로 완화되고 미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또 독일 헌법재판소는 전날 시장의 기대대로 유럽연합(EU) 신(新) 재정협약과 유럽의 상설 구제기금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설립에 대한 집행 정지 가처분 긴급신청을 기각했다. 사실상 ESM에 대한 합헌 판결을 내렸다는 해석이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시작했다.

개인이 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억원, 1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중인 가운데 소프트웨어, 기타 제조,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등이 약세다. 반면 운송(2.57%), 건설(1.60%),일반전기전자(1.33%),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혼조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0.69% 떨어지고 있는 반면 시총 2위로 올라선 파라다이스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현재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7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359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거래량은 8만1692주, 거래대금은 2266억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