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2`가 오늘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해 2만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내보였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전세계 제약·바이오 산업분야의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5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한국과 세계 경제발전의 새 지평을 열어 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신흥제약시장 진출을 위한 `팜 페어(Pharm Fair)`가 신설돼 우리기업들의 다양한 사업 기회도 제공됐습니다. 10여개 신흥국의 제약관련 인허가 담당자 40여명과 현지 유력유통사들이 초청돼 해당 국가의 인허가와 유통제도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현재 3개 제약업체가 8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제약사들의 혁신형 신약과 첨단제품 등의 전시회도 참석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280여개 기업의 490개 부스외에도 혁신형제약기업, 보건신기술관 등이 새롭게 마련돼 연구개발 활동과 국내 줄기세표 치료제 개발사의 상용화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바이오산업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바이오 코리아` 행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제 바이오산업계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은 물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는 기회의 장으로 재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 오비, 다이어트 돌입 ㆍ윤도현 소녀시대 변신, ‘한밤의 TV 연예’ 공약 실천 ㆍ배수광 여자친구, `짝`MT서 만난 모태미녀 `이하늬+조윤희`닮은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경준기자 jk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