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04포인트(0.40%) 오른 514.15를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의 하락반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은 꾸준히 오름세를 지속하며 선방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도 소형주 강세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과 비슷한 흐름으로 코스닥에도 상대적인 매기가 몰리는 모습이다.

개인이 10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7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건설,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업종의 상승폭이 크고, 음식료담배, 인터넷, 섬유의류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에스엠, CJ E&M, SK브로드밴드가 오르고 있고, 다음, CJ오쇼핑, 안랩, 젬백스는 약세다.

현재 코스닥에서 447개 종목은 상승중이며, 47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