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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체류형 관광객 증대 위한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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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부터 부산 최초로 다양한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 명소 안내 프로그램으로 2박 이상 투숙객 전년대비 140% 증대

    부산 해운대의 웨스틴조선호텔은 올 7, 8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증가세는 2박 이상 투숙객이 전년대비 14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호텔측은 분석했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이 2박 이상 투숙객 비중에 대해 괄목할만한 신장을 이끌어 낸 것은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체험프로그램과 키즈클럽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덕택이다. 부산 지역에선 처음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부산에 와서 해운대 바다 말고는 즐길 거리가 없어 1박이면 충분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에서 시작됐다.

    “어떻게 하면 부산을 찾은 이들이 더욱 즐겁게 오래 머물 수 있게 할까?”라는 고민은 범어사 투어, 요트 투어, 어린이 요트 교실, 동백섬 탐방, 자갈치 투어, 한여름 밤의 별자리 이야기, 가야국으로의 시간여행, 샤크 다이빙, 갤러리 투어, 케이크 만들기, 빙수 만들기, 에코 티셔츠 만들기, 향초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케릭터 비누 만들기, 연 만들기 등 수많은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산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까지 맡게됐다.

    나아가 지속적이고 보다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정예의 서비스 전담팀 FaCe(페이스)도 결성했다. FaCe(페이스)는 Fun Activity Cool Entertainer의 약자. 사계절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하는 서비스 전담팀으로 올 가을에도 부산의 숨은 명소를 만끽할 수 있는 오륙도 상륙작전, 요트 투어,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Autumn Fun+ Story’를 마련해 고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브랜드 ‘찰리 브라운 키즈 카페’와 연계한 상시 키즈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구를 활용한 창의력 교실, 클레이 아트,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별도로 운영한다. 호텔 관계자는 "시즌별 고객 성향 분석을 위해 지속적인 고객 조사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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