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1120원 후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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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5~11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원 내린 1129.3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 판결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다소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KB금융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따른 달러 수요 유입에 대한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며 "인수 금액이 약 2조7000억원으로 알려져 달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6~1133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5~1131.5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원 내린 1129.3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 판결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다소 주춤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KB금융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따른 달러 수요 유입에 대한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며 "인수 금액이 약 2조7000억원으로 알려져 달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6~1133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