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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회장은 경영진과 베이징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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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임원진 해외 전략회의
    공장 팔아 1471억원 확보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하는 해외 전략회의를 5개월 만에 다시 연다. 경영여건이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상황에서 위기 경영의 고삐를 당기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0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2~13일 중국 베이징에서 ‘CJ 글로벌 콘퍼런스’를 주재하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미경 부회장과 이관훈 CJ(주) 대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이현우 CJ대한통운 대표 등 그룹의 핵심 임원들이 집결할 전망이다.

    이 그룹은 중국에 ‘제2의 CJ’를 건설하겠다는 청사진를 내놓고 식품·외식·미디어 부문의 주력 계열사들을 진출시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어 “베트남에 ‘제3의 CJ’를 건설하자”고 선언했다.

    한편 CJ그룹은 밀가루 공장과 택배 물류센터 등을 ‘세일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 15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CJ제일제당, CJ GLS, CJ시스템즈 등 3개 계열사는 지난 6월 말 부동산펀드인 ‘하나다올랜드칩사모부동산투자신탁42호’에 각종 유형자산을 총 1471억원에 매각했다. 장부가액은 총 1580억원이었다.

    CJ제일제당이 경남 양산의 밀가루 공장과 부지를 622억원에, CJ GLS가 충북 옥천·청원과 경북 경산에 있는 물류센터 3곳을 608억원에, CJ시스템즈는 인천 송도 IT센터를 241억원에 각각 팔았다. 5년 동안 매각한 시설을 임대료를 내면서 빌려 쓰다가 2017년 6월 말 이들 자산을 1500억원에 다시 사들이는 계약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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