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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계 다보스포럼' 초청받은 국내 대학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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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국내유일 참여… 11~13일 중 텐진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텐진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경제포럼 하계대회(2012 하계 다보스 포럼)에 KAIST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

    KAIST는 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대회 기간 동안 '아이디어스 랩(Ideas lab)' 세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세션은 대학을 초청,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기술 혁신을 조명하며 대회 참여 리더들과 심층토론을 벌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올해 포럼에 초청된 대학은 KAIST를 비롯해 매사추세츠 공대(MIT) 카네기멜론대(이상 미국) 칭화대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이상 중국) 영국 옥스퍼드대 일본 도쿄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8곳이다.

    학교 측은 "2010년 포럼에 이어 올해도 KAIST가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됐다" 며 "KAIST가 세계 명문대 반열에 올라섰음을 입증한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상엽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은 "KAIST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프로젝트를 세계 각국의 리더들에게 소개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노메자 할라(Ainomaija Haarla) 핀란드 기술아카데미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아이디어스 랩 세션은 '생명공학의 잠재력을 연다' 를 주제로 11일 메이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KAIST에선 기조연설을 맡은 서남표 총장을 포함해 4명이 세부 주제 강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게 개최하는 연례총회 외에 지난 2007년부터 하계 다보스 포럼을 중국에서 매년 열어왔다. 세계 경제문제 논의를 위해 각국 정·관·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올해 포럼에는 90여개 국 1500여 명의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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