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결국 8차례 연장 '무승부'…일몰로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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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 리조트의 리버 코스(파71·63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크리머와의 연장전에서 8개홀까지 가는 명승부를 벌였지만 일몰로 경기 진행이 어려워져 승부는 하루 더 연장됐다.
전날 신지애는 크리머에 2타 뒤진 2언더파 69타로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했다. 크리머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두 선수가 공동 1위를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 선수는 8차례 연장전에도 불구, 서로 계속해서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신지애는 2010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우승 이후 허리부상과 손바닥 수술 등으로 1년 10개월여 째 무관에 그치고 있다. 크리머 역시 2010년 US오픈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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