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2’는 세계 최고의 인재 육성 관련 포럼이라는 평가에 부응해 ‘대한민국 최고인재’ 선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재포럼 참가자들에게 주관식 설문을 던져 활동 분야, 나이, 성별 등 모든 기준을 막론한 최고의 재능을 가려보자는 것이다.

이 이벤트는 10일부터 글로벌 인재포럼 참가 신청과 함께 진행된다. 홈페이지(www.ghrforum.org)에 참가 등록을 하는 최종 단계에 참가자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최고인재’를 써넣는 메뉴가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자들은 자신이 꼽는 최고의 인재를 자유롭게 제시하고 이유를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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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포럼은 짜임새 있는 진행을 위해 사전 등록을 받는다. 현장 접수는 하지 않는다. 최소한 4000명가량이 참가 등록을 하면서 이 이벤트에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민국 최고인재’ 이벤트 결과는 참가 신청 마감일인 오는 10월12일 직후 집계를 마치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인재포럼에 연사로 참석하는 120여명의 석학, 글로벌 기업 중역, 대학 총장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꼽은 최고인재는 누구인지도 집계·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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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재포럼에 온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대한민국 최고인재로 꼽았다. 해리 패트리노스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이 회장은 경제·산업계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롤모델”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