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까지 단기 랠리 예상-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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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이번주에 코스피지수 1950포인트를 목표로 하는 단기 정책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9일 예상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산적한 이벤트들을 통해 글로벌 정책공조가 가시화된다면 정책랠리는 안도랠리로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일(현지시간)에는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를 결정하고 12~13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코스피지수 1900선이 지지력 시험을 받으며 이벤트 결론에 따라 현재 랠리가 미풍인지 태풍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일부 업종의 경우 이번 반등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삼을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글로벌 증시 흐름상 금융주가 동반 상승하겠지만 금융업종 전반을 압박하고 있는 규제 리스크와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한다면 반등시 비중축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에 민감한 소재·산업재 섹터 내에서 화학·조선·해운·기계업종 역시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기의 완연한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한 단기랠리에 그칠 수 있다"며 "단기 상승국면을 활용해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덜어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건설과 정보기술(IT), 자동차에 대해서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단기 매매관점에서 접근해야 이기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산적한 이벤트들을 통해 글로벌 정책공조가 가시화된다면 정책랠리는 안도랠리로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일(현지시간)에는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로안정화기구(ESM) 위헌 여부를 결정하고 12~13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릴 예정이다.
그는 "코스피지수 1900선이 지지력 시험을 받으며 이벤트 결론에 따라 현재 랠리가 미풍인지 태풍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일부 업종의 경우 이번 반등을 비중 축소의 기회로 삼을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글로벌 증시 흐름상 금융주가 동반 상승하겠지만 금융업종 전반을 압박하고 있는 규제 리스크와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한다면 반등시 비중축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에 민감한 소재·산업재 섹터 내에서 화학·조선·해운·기계업종 역시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기의 완연한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한 단기랠리에 그칠 수 있다"며 "단기 상승국면을 활용해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덜어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건설과 정보기술(IT), 자동차에 대해서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단기 매매관점에서 접근해야 이기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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