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4만원대 초저가 굴비세트를 오는 13일부터 판매한다.

4만세트가 준비된 ‘자린고비 굴비세트 3호(20미·1.9㎏)’는 4만9800원이다. 기존 국내 굴비세트가 알배기 굴비를 고집해 선별과정에서 인건비 등 추가 비용이 든 점을 감안, 이 과정을 생략해 가격을 낮추고 대신 품질관리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제주, 목포, 여수 등 주요 산지에서 어획한 100% 국산 참조기 중 크기와 모양이 우수한 상품을 선별해 3년 숙성 천일염으로 간을 맞췄다.

또 ‘자린고비 참 굴비세트 1호’(20미·2.3㎏)를 9만5000원에, 2호(20미·2.1㎏)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김영준 이마트 수산물 바이어는 “명절 대표 상품인 굴비를 대중화시키기 위해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