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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대구 복현동 317 외 39필지에 짓는 ‘대구 복현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복현주공 1단지를 재건축로 총 1199가구 중 82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아파트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122㎡ 크기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고 희소성·선호도가 높은 중소형평형 위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가 90.65%를 차지한다. 지역 내 신규 공급 단지를 기다리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688만~75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가격이 분양가에 포함되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가구별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간거리도 최대로 넓혔다. 가구당 1.34대의 넉넉한 지하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차장 진입로 또한 층고차를 이용해 진입이 쉽도록 했다. 지하 2층까지 지하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부채납 형식으로 조성된 공원이 단지에 접해 있다. 면적이 9000㎡에 달한다. 이를 합하면 가구당 조경면적이 38%에 이른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건폐율 20%에 용적률은 200%를 적용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KTX 동대구역과 인접해 동대구 역세권 개발에 따른 직·간접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초 착공 예정인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복합 역사, 교통센터, 디자인, 메디컬센터, 호텔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우수한 주변 학군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 신성초교를 비롯해 복현중교, 경진중교, 영진고교, 성광고교, 경상고교 등이 주변에 있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우수대학인 경북대가 인근이다.

대구 지하철 1호선 큰고개역과 도보 10분 거리다. KTX 동대구역과 대구국제공항과도 인접해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신암선열공원, 신암공원, 동촌유원지, 금호강 등과도 인접했다. 모델하우스는 신암공원 건너편 현장 인근이다. 1577-3496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