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창업·캠핑 붐‥쌍용차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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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차량을 활용한 자영업이 늘고 있고 가족단위 여행으로 강과 산을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SUV와 픽업 등이 주력인 쌍용차가 불황 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쌍용차의 효자 차종인 코란도 스포츠와 액티언 스포츠 모델입니다.
여느 SUV와 다른 점은 뒤쪽에 화물 적재공간이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용으로써는 물론 화물운송이나 상품 적재가 가능한 픽업 형태로 돼 있어 자영업·창업자에게 여간 요긴한 게 아닙니다.
쌍용차 관계자
"자영업자 위주로 갔던 것이 코란도 스포츠 나오면서 레저와 다용도성 같이 부각을 시키고 있는 측면...많이 구매를 하고 있다 자영업자 측면에서"
승용과 승합이 아닌 화물로 분류돼 저렴한 자동차세,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 한 두푼이 아쉬운 불황에 또 다른 잇점이 되고 있습니다.
물량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끄는 것은 비단 이런 이유에서 만은 아닙니다.
가족단위 캠핑이 증가하는 가운데 초대형 루프와 자전거 트레일러 장착이 가능해 값 비싼 고가의 캠핑카를 대체하는 데도 제격입니다.
온 가족이 다 타고도 텐트나 장비를 실을 공간이 넉넉한 데다 레저 개념을 접목한 후 판매 증가로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산악이나 강 등 오프로드 지형에서 운전을 즐기는 익스트림 매니아 고객도 느는 상황 역시 쌍용차는 이들을 위한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하는 등 고객 잡기에 한창입니다.
경쟁 SUV와 달리 코란도와 렉스턴, 액티언 등은 강철이 깔린 프레임 타입이어서 험준한 지형에서 차량 하단부 보호에도 장점을 지닙니다.
쌍용차 관계자
"험로를 주행할 때 뒤틀림이나 안전도가 보강이 되는 것이죠. 적재 공간도 많고 프레임 차종임에도 연비도 좋기 때문에"
자영업자에게는 자가용 겸 생계수단, 레저 계층에는 `레크레이션 머신`으로 다가가고 있는 쌍용차는 레저를 접목한 LUV를 표방하며 판매와 이미지 제고에서 의미있는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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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