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여자의 섹시함이 발끝에서 나온다?

2012 F/W 슈즈가 개성을 입었다. 다양한 컬러의 파이톤 소재를 이용한 이클레틱 스타일과 도시인들의 세련됨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어반 하이커 등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찰스앤키스는 새로운 시즌에 맞게 내추럴한 컬러감과 화려한 보석톤이 다양한 소재와 어우러진 가을 컬렉션을 선보였다.

낮에는 모던하고 시크하게 밤에는 신비롭고 섹시하게 변신하는 카멜레온 같은 여자는 동성이 봐도 설렐 만큼 멋있다. 낮과 밤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그들의 신상 구두를 살펴보자.

모던한 매력에 빠지다


오피스룩이 항상 비슷한 스타일이라 지루했다면 튀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스타일까지 놓이지 않는 구두로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오피스 스타일의 포멀룩에는 시크하고 이지적인 모던함을 주고 조금 과한룩에는 절제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기본 8cm 펌프스에 밋밋함을 덜고 포인트 디테일을 더해 모던 시크 속에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이번 찰스앤키스 모던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여성스러움을 돋보일 수 있는 스틸레토와 뾰족한 앞 코이다.

정확하게 떨어지는 슈즈의 라인은 젊은 여성들의 자신감을 충족시켜줘 활동적인 시티우먼의 모습을 연출해 준다. 오피스룩은 물론 데일리, 위크엔드룩까지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신비로운 섹시함에 빠지다


낮에는 멋진 커리어 우먼에서 밤에는 매혹적인 여성으로 변신할 당신을 위해 섹시함과 우아함을 한 번에 과시할 수 있는 미드 나이트를 소개한다. 더 이상 여자의 섹시함과 우아함을 의상에서 찾아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슈즈로 시선을 옮겨보자.

눈부시고 빛나는 화려함을 보여주는 이 라인은 발등을 감싸는 곡선이 발의 섹시함과 다리의 각선미를 강조해준다. 반짝이는 실버 골드톤의 과감하고 화려한 포인트 배색이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며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추운 날씨에도 토 오픈 슈즈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F/W 시즌에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간절기 힐과 부티를 즐길 수 있다. 답답하게 꽉 막힌 부티는 조금 더 넣어두고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시도해보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