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6일 '거리측정 센서가 구비된 직교방식의 입체 카메라 리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거리측정 센서가 구비된 직교방식의 입체 카메라 리그’는 거리측정 조절모듈을 이용해 좌안 카메라 및 우안 카메라의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입체영상 촬영시 입체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 3D 입체 영상 촬영 시 카메라들의 이동이 많으므로 촬영 중에 카메라들 간의 위치 조절, 즉 획득되는 좌안 영상 및 우안 영상 간의 양안 시차 및 주시각 조절이 쉽지 않았다.

회사 측은 "레이저 거리측정 센서를 이용해 정확한 거리를 측정함으로서 좌안 영상 및 우안 영상 간의 편안한 입체감을 얻기 위한 최적 조건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입체영상 획득시 정밀한 리그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특허"라고 설명했다.

김정회 레드로버 연구소장은 "거리측정 센서가 구비된 직교방식의 3D 입체 카메라 리그는 기존의 입체 영상 촬영 셋팅시간을 줄여주고, 휴먼팩터(Human Factors, 인체안정성) 분야와 3D 입체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