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55포인트(0.30%) 오른 1879.58을 기록중이다.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1890선까지 다가섰던 코스피는 다시 오름폭을 줄이며 188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팔자'폭을 늘려나가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저지하고 있다.

개인은 160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356억원, 기관은 246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장중 잠시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매도세를 나타내며 현재 27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218억원, 비차익거래가 61억원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97%), 의료정밀(1.42%), 건설업(1.00%), 의약품(0.82%) 업종이 오르고 있고, 음식료업(-0.70%), 유통업(-0.50%), 철강금속(-0.23%)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는 하락중이며,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은 약세다.

코스피시장 거래량은 4억8600만주, 거래대금은 2조6600억원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2.07포인트(0.41%) 오른 507.42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29억원, 기관이 3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6억원 매도우위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