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의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자회사인 디오텍의 업무상 횡령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인프라웨어는 6일 오전 10시5분 현재 전날보다 13.37% 떨어진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횡령 혐의가 발생한 디오텍의 최대주주(지분 14.29%)다.

디오텍은 현재 재무팀에서 근무중인 정대성씨가 약 42억원을 업무상 횡령한 혐의가 발생,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디오텍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중이던 타법인주식을 업무담당자인 정씨가 개인적으로 인출해 매각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디오텍의 주권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거래정지는 상장폐지실질심사 여부 결정일까지 지속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