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65달러 내린 배럴당 111.6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센트(0.1%) 오른 배럴당 95.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0센트(0.7%) 떨어진 배럴당 113.3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6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회의를 앞두고 상승했다.

ECB는 월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 국채 매입 재개 계획을 발표하고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국제 금 가격은 하락했다.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6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