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생각하는 대로 기계 움직이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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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환 고려대 교수팀 '뇌 신호 분석' 해외 저명지 발표
국내 연구진이 생각하는 대로 외부 장치를 움직일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해냈다.
고려대는 이성환 뇌공학과 교수(50) 연구팀이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해외 권위지 <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뇌 신호의 주파수와 공간 특성을 측정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이를 학계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확률 이론과 최적화 기법을 이용해 사용자의 뇌 신호를 분석, 사용자 의도를 실시간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생각만으로 외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 실용화에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체의 일부를 움직이는 '동작 상상' 을 통해 뇌 신호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해 외부 장치를 제어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이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선 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며 "이번 연구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의의가 있다" 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국내 연구진이 생각하는 대로 외부 장치를 움직일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해냈다.
고려대는 이성환 뇌공학과 교수(50) 연구팀이 이러한 내용의 연구 결과를 해외 권위지 <IEEE Transactio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뇌 신호의 주파수와 공간 특성을 측정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이를 학계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확률 이론과 최적화 기법을 이용해 사용자의 뇌 신호를 분석, 사용자 의도를 실시간 판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생각만으로 외부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 실용화에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체의 일부를 움직이는 '동작 상상' 을 통해 뇌 신호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해 외부 장치를 제어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가 이 분야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선 보다 안정적이고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며 "이번 연구는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위한 핵심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의의가 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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