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래점은 가을시즌에 관심이 집중되는 스포츠화의 지역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11일 7층 행사장에서 ‘신발박람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총 30억원의 물량이 동원되는 이번 행사는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등 총 2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초대형행사.워킹화, 런닝화, 스니커즈 등 인기있는 스포츠화를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케쳐스 ‘황정음 운동화’를 1만원에 한정판매한다. 휠라의 ‘박태환 운동화’와 닥터마틴 ‘서인영 워커’ 등 연예인 스포츠화를 특별가에 판매하고, 르까프 플랫슈즈와 스프리스 운동화 등을 최대 90% 할인하는 초특가 상품행사도 진행한다.

고객 참여 이벤트를 마련해 머렐 신상품 경품행사(7일)도 하고, 체지방과 발사이즈 측정(8~9일)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동래점 김정민 남성스포츠팀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고객의 성향에 맞는 맞춤 신발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등산화 및 일반구두까지 함께 판매하는 만큼, 모든 신발을 총망라하는 초대형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