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추석을 맞아 경제계가 내수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4일 대한상의는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14만 회원기업에 공문을 보내 “추석 선물은 우리 농·특산품, 공산품을 구매해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며 “태풍 피해지역의 생산품을 구매하거나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추석 선물을 구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추석 기간에 임직원의 휴가를 장려해 지역 관광명소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고 위축된 지역 중소 상권을 살리자”고 회원사들을 독려했다. 상의는 이번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전국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캠페인 내용을 게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임직원들은 오는 20일 청운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사랑나눔도 실천할 계획이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