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SK텔레콤과 스마트 교육기기 '스마트아이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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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대교와 SK텔레콤이 손잡고 스마트러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교는 콘텐츠를, SK텔레콤은 스마트 기기를 제공하는 형태의 합작이다.
대교는 초소형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유초등용 책읽기서비스 ‘스마트아이빔(Smartibeam)’을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스마트아이빔은 벽면이나 천장과 같이 평평한 곳 어디나 영화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을 띄워 동화를 감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의 인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성장동화, 감성동화, 생활동화 등 동화 50편과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등 교육용 애니메이션 50편이 기본 콘텐츠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스마트아이빔은 HDMI 및 MHL 방식 출력 기기와 호환이 가능해 넓은 확장성을 갖고 있다. 스마트폰, 노트북, TV 등의 화면을 똑같이 보여주는 기능을 통해 스포츠 경기나 영화 감상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 구성은 대교의 디지털 도서 콘텐츠 100편과 20만원 상당의 유아 필독 도서 20권, SK텔레콤이 개발한 4.5? 크기 스마트폰 연결형 초소형 빔프로젝터로 이뤄진다. 가격은 34만9000원이며 3일부터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구매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빔 고정 삼각대를 증정한다. 자세한 설명은 스마트아이빔 홈페이지(smartibeam.daeky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88-1609.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