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고용지표, 전달보다 후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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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전달에 비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8.3%에 달하는 실업률을 떨어뜨리기에 역부족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마켓워치는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는 7일 공개될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2만 명으로 예상됐다고 2일 전했다. 이는 지난 7월의 16만3000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마켓워치는 “정상적인 상황이면 12만 명은 노동력의 자연 증가분을 충족할 만한 수준이지만 8.3%에 이르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선 월간 약 25만 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자문회사인 레이먼드제임스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완만한 회복 단계에 있긴 하지만 그다지 강한 회복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며 “고용 시장에서 개선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마켓워치는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오는 7일 공개될 8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12만 명으로 예상됐다고 2일 전했다. 이는 지난 7월의 16만3000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이다.
마켓워치는 “정상적인 상황이면 12만 명은 노동력의 자연 증가분을 충족할 만한 수준이지만 8.3%에 이르는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선 월간 약 25만 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융자문회사인 레이먼드제임스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완만한 회복 단계에 있긴 하지만 그다지 강한 회복세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며 “고용 시장에서 개선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