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유명 축구 칼럼니스트 존듀어든이 티아라의 컴백을 반대하고 나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8월30일 존듀어든은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 9월3일 공식 컴백? 컴백하지마!”라는 글과 함께 컴백 소식이 실린 기사를 링크했다.

이어 “티아라는 진짜로 무섭지만 저는 두렵지 않다”는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존듀어든은 서울에 거주하는 영국인으로 유럽, 아시아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이자 프리랜스 기자로 전방위 활약하고 있다. 특히 평소 자신의 축구 칼럼에 한국 걸 그룹을 자주 언급하는 등 한국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티아라는 9월3일 7번째 미니앨범 ‘미라지’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섹시 러브’의 활동을 재개할 뜻을 밝혀 다시금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달간 ‘티아라 사태’를 묵인하던 그들이 활동 시기를 앞두고 자필 사과문을 공개한 점, 사과문에 팬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명이 없다는 점, 자숙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네티즌들은 여전히 비판의 강도를 낮추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