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30일 올해 임금단체 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부사장(울산공장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현대차지부장) 등 노사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2차 임협을 열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노사가 내년 3월부터 밤샘 근무를 없애는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10일 상견례를 시작한 지 112일만에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