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감과 집중력 부족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갖고 있는 만성 질환이다.

직장인들은 과중한 업무와 야근, 회식에 시달린다. 퇴근 후에는 자기계발을 위해 각종 학원까지 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에 지인들을 만나며 인맥까지 관리해야 하다 보니 충분한 수면시간이나 피로회복은 남의 일처럼 여겨지기 마련이다.

이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에너지 음료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올해 1~5월까지 5개월 만에 핫식스, 레드불, 번 인텐스 등 국내 3대 에너지 음료의 매출액 합계가 230억을 훌쩍 넘었다는 소식이 보도된 바 있다. 음료시장의 ‘대목’이 여름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에너지음료가 국내 음료시장을 장악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너지 음료에는 몸에 흡수 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 주는 역할을 하는 '에너지 비타민'이자 스트레스를 예방해주는 ‘항 스트레스 비타민’의 역할을 하는 비타민B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체내 에너지 생성의 역할을 하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존의 자양강장제나 비타민음료에 비해 에너지 보충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에너지음료의 부작용에 대해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에너지음료가 중독성이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에너지 음료를 필요 이상으로 섭취, 카페인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과다 섭취할 경우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혈압 상승, 이뇨 효과로 인한 탈수 증세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실제로 에너지 음료는 하루에 한 캔 정도가 적정량이지만 이를 즐겨 찾는 직장인들은 하루에 2캔 이상, 많게는 3-4캔의 에너지 음료를 섭취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에너지 음료의 과다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적절한 에너지 보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에 타먹는 발포 분말형 에너지 비타민 ‘와낙스’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한 포에 5g 분량으로 컵에 제품을 넣고 차가운 물을 부으면 기포가 올라오면서 분말이 녹는다. 이렇게 물에 희석된 ‘와낙스 워터’는 블루베리맛으로 청량감이 뛰어나다. 특히 분말을 물에 희석시키는 과정에서 분말과 물의 양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를 방지, 카페인 중독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제조사 측 관계자는 와낙스에 대해 “기존 과립형 비타민처럼 간편한 형태의 개별 포장으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해 직장인은 물론 등산, 산악 자전거 등 야외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며 “에너지음료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부작용 걱정 없이 에너지 보충과 피로회복에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