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0.77%) 내린 252.85를 기록 중이다.

미국 뉴욕증시는 29일(현지시간) 경기의 완만한 상승세를 반영해 소폭 상승했다. 다만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을 앞둔 관망분위기는 지속됐다.

이 가운데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이 '사자'로 나서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하는 모습이다.

현재 개인은 826계약, 기관은 215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064계약 매도 우위다.

전체 프로그램은 245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 117억원이,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26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2680계약 늘어난 11만3998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