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도훅공항에 이어 올해 세 번째… 해외사업 수주 줄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 교통통신부가 발주한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을 28일 오후 5시 (현지시각) 마닐라에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9월부터 향후 3년간 총사업비 7160만달러가 소요되는 필리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공항 신규 여객터미널 건설 및 시설개선 사업의 건설사업 관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용역 계약금액은 미화 약 403만달러로, 인천공항공사는 (주)포스코엔지니어링 및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했다. 이 시설개선사업은 향후 한국 건설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