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소비심리 연초 이후 최저 수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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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8월 소비심리가 연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며 유통주에 대해 차별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박진 연구원은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표가 99로 7개월 만에 기준선 100 이하로 하락했다"며 "소비자심리지표는 2월 100을 기록한 뒤 5월 105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국들의 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 역시 부진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증시와 부동산 지표의 부진, 가계 부채에 대한 부담과 최근 생활물가 상승 우려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달 중 유통주의 반등도 주도주 움직임이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소비시장이 개선되려는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종목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최선호주는 현대백화점(2013년 PER 9.3배)과 롯데쇼핑(2013년 PER 9.2배). 홈쇼핑 중에서는 현대홈쇼핑(2013년 PER 7.6배)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CJ오쇼핑(2013년 PER 9.7배)의 경우 트레이딩 전략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멀티플이 높아진 신세계(2013년 PER 12.3배), GS리테일(2013년 PER 14.6배), 하이마트(2013년 PER 13.1배) 등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보수적 관점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진 연구원은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표가 99로 7개월 만에 기준선 100 이하로 하락했다"며 "소비자심리지표는 2월 100을 기록한 뒤 5월 105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요국들의 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기 역시 부진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며 "증시와 부동산 지표의 부진, 가계 부채에 대한 부담과 최근 생활물가 상승 우려감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달 중 유통주의 반등도 주도주 움직임이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소비시장이 개선되려는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따라서 종목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최선호주는 현대백화점(2013년 PER 9.3배)과 롯데쇼핑(2013년 PER 9.2배). 홈쇼핑 중에서는 현대홈쇼핑(2013년 PER 7.6배)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CJ오쇼핑(2013년 PER 9.7배)의 경우 트레이딩 전략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멀티플이 높아진 신세계(2013년 PER 12.3배), GS리테일(2013년 PER 14.6배), 하이마트(2013년 PER 13.1배) 등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보수적 관점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