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주택 경매 물건이 1만건을 돌파해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이 올해 경매에 부쳐진 서울지역 주거용 부동산 물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한 1만35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올해 연립·다세대주택의 경매물량은 지난 2008년 대비 76.7% 증가한 3570건을 기록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아파트는 같은 기간 44.83% 증가한 1037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일반 가계의 주택담보대출 연체가 늘면서 주거용 부동산경매물건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서민층이 거주하는 연립·다세대주택의 경매 물건이 급증하고 있어 서민 가계가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깜찍한 밀당` 성질부리는 불독 강아지 눈길 ㆍ`눈 뜨면 결혼해야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전시회 눈길 ㆍ여성의 폐경기 원인은 `시어머니와 며느리간 경쟁` ㆍ이경실 딸 폭풍성장, 외모·통쾌한 유머감각까지 ‘엄마 쏙 빼닮았네~’ ㆍ강예빈, 섹시 글래머스타의 상큼한 미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