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교육용으로 최적화된 새로운 MP3 '갤럭시 플레이어 5.8'을 9월 둘째주부터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5.8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 제품 앞면 위 아랫쪽에 고음질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돼 학습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보기에 알맞다.

갤럭시 전용 교육포털인 '러닝허브'를 비롯해 메가스터디, EBS 등의 인터넷 강의와 갤럭시 플레이어에 특화된 '두산동아 프라임 통합사전' 등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구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플랫폼과 2,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고, 블루투스 4.0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고유 메신저 서비스인 '챗온'과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 등 차별화된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40만원대 초반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