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포인트(0.12%) 내린 496.89을 기록 중이다. 거래일 기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 24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매입 재개와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주간 단위로는 6주 만에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3억원어치 주식을, 외국인은 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IT부품,IT 하드웨어(H/W),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이 모두 약세다. 반면 오락·문화, 운송,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우세하다. 셀트리온, 다음,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에스엠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안랩, 젬백스 등은 빠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3개 등 46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 387개 종목이 빠지고 있으며 10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