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주요 이벤트 대거 대기 중"-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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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7일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향방을 가늠할 9월 이벤트들이 대거 대기 중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 역할 확대 등은 긍정적이지만 영향력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및 스페인 관련 불안정성 노출된 가운데 9월 유로존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사를 간추려 보면 그리스 재정긴축 완화 및 구제금융 타결 가능성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불안정성에 대응한 ECB의 추가완화 여부,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출범 공식화 여부 등으로 축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과 다음달 초 이벤트를 지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윤곽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소 연구원은 "그리스에 대해서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조건부로 구제금융을 승인하나 자구노력에 대한 압박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며 "반면 독일의 합헌 판정으로 ESM이 공식 출범하면 방화벽 구축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ECB와 연계한 국채매입 방안이 보다 구체화되는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한 대응에는 그나마 좀더 진전된 행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ECB 역할 확대에 따른 영향력이 지속성 가지고 유지될지는 분명치 않다는 판단이다.
소 연구원은 "스페인 구제금융과 이탈리아 전염 위험을 염두에 두고 레버리지를 통한 ECB의 역할 확대에 힘이 모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이러한 정책적 진보 가능성에도 고질적인 정치적 제약으로 실행 속도의 한계가 우려되는 점은 그 영향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및 스페인 관련 불안정성 노출된 가운데 9월 유로존 이벤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사를 간추려 보면 그리스 재정긴축 완화 및 구제금융 타결 가능성과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불안정성에 대응한 ECB의 추가완화 여부,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출범 공식화 여부 등으로 축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말과 다음달 초 이벤트를 지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로까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윤곽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소 연구원은 "그리스에 대해서는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조건부로 구제금융을 승인하나 자구노력에 대한 압박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며 "반면 독일의 합헌 판정으로 ESM이 공식 출범하면 방화벽 구축의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ECB와 연계한 국채매입 방안이 보다 구체화되는 등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한 대응에는 그나마 좀더 진전된 행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ECB 역할 확대에 따른 영향력이 지속성 가지고 유지될지는 분명치 않다는 판단이다.
소 연구원은 "스페인 구제금융과 이탈리아 전염 위험을 염두에 두고 레버리지를 통한 ECB의 역할 확대에 힘이 모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이러한 정책적 진보 가능성에도 고질적인 정치적 제약으로 실행 속도의 한계가 우려되는 점은 그 영향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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