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추가 완화정책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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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적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마켓워치는 24일(현지시간) 버냉키 의장이 대럴 이사 공화당 하원의원에게 보낸 서한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서한은 지난 22일 보내진 것으로 이사 의원은 8월 초 버냉키 의장에게 통화정책과 관련된 질문을 보냈다.
버냉키 의장은 "금융시장의 여건을 완화하고 경기 회복세를 강화시키기 위해 추가 조처를 할 여지가 있다"면서 조처에 나서기 전에 잠재적 비용과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여전히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조치가 추가적인 조치를 방해하지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통화정책은 지체돼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정책 기조는 반드시 경제의 향후 전망을 고려해 설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다음주 아이오아주 잭슨홀 연례강연에서 QE3 여부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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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