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ING 한국법인 인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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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한국법인의 새주인 찾기가 막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KB금융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가격을 놓고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KB금융지주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KB금융이 우리금융 인수를 포기한 이후 ING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상황은 KB금융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KB금융 고위관계자는 홍콩에 있는 ING그룹 아태지역본부를 방문해 협상을 벌이고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인수가격을 둘러싼 입장차입니다..
ING는 한국법인 매각가로 3조원 이상을 희망하는 반면. KB금융은 2조8천억원 수준을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KB금융 외에 마땅한 인수후보가 없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KB금융이 결국 인수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관심을 보였던 AIA생명과의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ING측도 매각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 ING생명 한국법인 노조의 반발도 KB금융이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수그러 들었다는 점도 인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당초 이번주로 예상됐던 우선협상자 발표가 다음주로 미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KB금융의 인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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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