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대상 '숭실대 학생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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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규 연세대 교수가 설계
서울시, 우수상 등 27개 발표
서울시, 우수상 등 27개 발표
서울시는 24일 올해 건축상 수상작으로 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우수상 22개 등 총 27개 건축물을 발표했다. 최문규 연세대 건축과 교수(건축가)가 설계한 ‘숭실대 학생회관’은 중앙광장과의 지면 경사도(높이 차이 12m)가 심해 건물을 짓기가 불리한 여건이었음에도 이를 잘 극복하고, 건물의 조형미와 실용성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사지에 테라스를 넣어 운동장의 스탠드가 되도록 설계하는 등 캠퍼스 공간을 역동적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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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준공 25년 건축상’에는 경동교회와 세종문화회관, 프랑스 대사관이 뽑혔다. 준공된 지 25년 이상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작품성을 따져서 수상한다.
서울시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주고 이들을 향후 건축 관련 심의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건축주에게는 건물에 부착할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25주년 건축상 수장작도 현재 건물 소유주에게 상장과 기념동판(최초 설계자 및 시공자 명시)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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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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