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가능성 미미..중소형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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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김규하 > 거래소 시장은 모두 어느 정도의 조정은 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그렇게 급락할 것 같지는 않다. 여기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다. 모두가 예상하다시피 중소형주 시장이 계속 각광받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중소형 시장에 대해 알아보자.
전일 코스닥지수가 1.31% 상승한 499.34포인트로 마감했다. 500포인트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 장중 최고치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계속 양매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거래일로 따지면 10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을 하는 반가운 모습이다.
최근 중소형주 시장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최근의 중소형주 시장이 상승하는 모습은 더욱 반갑다. 중소형주의 실적 모멘텀이나 메이저 플레이들의 수급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오늘도 역시 하락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형주 위주의 종목이 상승하면서 장은 불안감이 어느 정도 없어진 상태다. 수급적인, 심리적인 상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형주의 상승으로 인해 중소형주의 센티멘탈이 개선되고 있다고 요약할 수 있다.
코스피지수의 8월 17일 장중 고점은 1964포인트였다. 여기서 1.1%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코스닥지수는 8월 17일 장중 고점 488포인트 대비 2.32%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7월 25일의 455포인트에서 상승한 것으로 따지면 약 10%가 상승했다. 대형주보다 성장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형주의 안정적인 상승 여파로 인해 중소형주 역시 센티멘탈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기관과 외국인들이 중소형주 위주로 계속 매수를 확대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중소형주 주식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져야 한다. 대형주 대비 수익률 갭 축소 움직임 확대가 예상되고 있고 최근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중소형주의 다수 종목들은 못 올라오고 있었기 때문에 저평가 상태다.
최근 12일 연속 상승했지만 아직까지는 대형주의 상승률만큼 오르지는 못했다. 거래대금 역시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데 아직까지 대형주에 비해 거래대금이 평균수준까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며칠 간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코스닥을 더 좋게 볼 수 있는 이유는 연말에 대선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대선 주자들은 상당 부분 중소형주 위주의 업황 수혜 정책을 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런 쪽으로의 수혜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좋게 보는 분야는 실적이 좋은 종목이다. 이 종목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에 경기불황에도 성장하는 기업들이 있다. 최근 강한 모습을 보이는 대형 화장품업종 외에 중저가 브랜드 화장품 업종을 관심있게 지켜보자. 에이블씨엔씨, 코스맥스 등이 속한 중소형 브랜드 업종이 좋을 것이다.
게임업종도 마찬가지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익이 잘 나는 업종이기 때문에 계속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 또 새로운 트렌드에 앞서가는 기업들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 IT 종목들이 여기에 속하는데 그 중 핸드셋 부품 관련주, 삼성전자에 납품을 하는 기업들에 계속 관심을 두자. 그리고 연말 대선 수혜주가 있다. 노인복지나 일자리 창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관심있게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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