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금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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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경제지표 부진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어제(22일)보다 99센트(1.0%) 떨어진 배럴당 96.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센트(0.09%) 내려간 배럴당 114.81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최근 국제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악화와 경기 부양책 실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상승세를 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고점 부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4천건 늘어난 37만2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36만5천건보다 많은 것으로 최근 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 중앙은행(Fed)이 전날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근 회의록을 공개한 이후 생겨났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약화됐다.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 상황이 연준의 통화 완화 정책을 정당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며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8월 HSBC 제조업 PMI는 47.8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중국이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금값은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2.30달러(2.0%) 올라 온스당 1,672.80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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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