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3일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 중 향후 이익이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관련주로는 현대건설, 대한생명, LG상사, 제일기획을 제시했다.

박헌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증시는 최근 1달 동안 글로벌 증시 대비 빠른 상승세를 보였던 탓에 최근 1주 동안 글로벌 증시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추이로 봤을 때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전세계, 이머징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저점에서 1950선까지 단숨에 내달린 증시는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높게 한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강화 종목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양대 수급 주체가 최근 집중 매수한 종목 중 이익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을 선정했는데, 각각 현대건설, 대한생명, LG상사, 제일기획 등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